셤에 대한 피로를 잠깐 풀고자 보았다.
이것도 영화관에서 일찍 막을 내린 영화지;;
이 영화도 약간의 패러디 경향을 보인다.
지극히 의도적으로 말이다;;
초반은 아주 매끄럽게. 잘 나갔다.
그러나…
다방 종업원의 합류는…
이 영화의 흐름을 깨버리고..
유기성마저 화해 시켜 버렸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또라이’ 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수가 있는지..
이 영화는 패미니즘적 시각에서 만들어져 있다.
작년의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나왔던 이요원..
여기서도 나왔기에. 약간의 기대가 있었다..
둘다 같은 시각을 반영 하려고 했으니깐..
이 사회에서 여성이 받는 불합리성..
그것을 나타내려고 한 감독의 의도는 알겠으나..
풀어 내는 방법은 영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