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a!/[영화] 도그빌

DIVX/178m

두시간의 상영시간을 생각하고 본 영화 였으나. 다 보고 나니.. 1:21분. 3시간 분량의 영화 였다.

도그빌. 개마을 정도로 생각이 되었으나,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알지 못하고 보게 되었다.

재미있는 영화냐고 묻느다면.. 아니다.ㅡㅡ;;
그러나 잘 만든영화라고 묻는다면. Yes!..

영화는 프롤로그와 9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영화가 아닌 연극을 보는듯했다.

한 막들이 끝나고, 세트는 선으로만 표현되어 있다. 마치 심즈를 보는듯 했다. 위에서 삼자의 시선으로서 설명이 함께 나오는등.

영화는 인간에 대해서 그리고 있다.
다른 사람위에서 군림하고 있는 인간들에 대해서.
처음에는 이방인을 받아 주는듯 하지만.. 결국은 그들이 얼마나 잔인해질수 있는지.
인간이란 개인주의는 커녕.. 얼마나 이기적인 존재이던가…..

고립된 곳의 도그빌.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벽에 서로를 가두어 두고 있었다. 멀쩡히 오픈된 세트장에서 보이는데도, 안보이는척.. 모르는척 하는 인간들.
자기 자신의 비난은 감당도 못하는 존재들.
‘너를 위해서야’ 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들..

천사 그레이스가 내려와 그들을 구원하려 했지만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걸었고, 진짜 개인 ‘모세’만이 남았다. 탈쓴 인간보다는 개를 살려두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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