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삼성카드에서
‘생활비 재테크 서비스’
라는 신규 기능을 추가 하였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일정금액을 미리 입금하고(선불 개념)
이 금액안에서 꽤 만은 캐쉬백을 준다는 것입니다.
캐쉬백의 비율을 6% 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도 정기 예금보다 높은 이자 입니다.
그러나 처음, 이 서비스가 출시 되었을때 , 요거에 눈길도 안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카드사가 고객에게 좋은일 시킬 이유가 없다.. !!!!
였기 때문에 분석도 안해 보았죠..
그러나 얼마전에 ,이렇게 하면, 카드사한테 무척 큰 이득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해당 서비스를 좀더 자세히 살펴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다음의 Excel 을 참조.
다음의 가정하에서,
매달 카드값으로 150만원을 내고, 21일날 150만원의 월급이 들어 온다는 가정에서 위의 쉬트를 그렸죠.
방법1 은.
결제일을 월급일 전으로 한경우.
이렇게 하면, 월급이 통장에 25일 정도 있던 것이므로, 이에 대한 이자 받음.
1년에 6~7 만원의 이자를 얻을수 있죠.
그러나 대분 결제일을 월급일 바로 뒤로 하죠.
이것이 방법2.
이렇게 하면, 월급이 통장에 있는 날은 1주일 미만의 기간.
결국 1년의 기대 이자는 0.5만원 정도..
그러나 생활비 재테크 서비스를 같이 한다면,
방법3 의 결과가 나옵니다.
재테크 이자 9만원 + 서비스 사용 안할때의 이자. 결국 9만원의 이득..
그러가 재테크 서비스의 최대 단점은..
방법2 의 소비 패턴인 사람이 방법 3으로 가려면,
한달치 카드값을 임시로 낼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방법1 이 었던 저는 결제일만 바꾸면 되지만,
방법 2였던 분들은,
한달치 카드값을 어디서 가져와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 패턴을 바꿔서, 위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한다면,
매달 소비를 하면서, 적금 넣는 기분의 캐쉬백을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이번달 부터, 결제일을 바꾸었답니다>^^
이거 이번달에 1500원 캐쉬백 됐어…난 20만원으로 설정.. 20만원 다 썼던가 안썼던가 기억은 잘…ㅋㅋ 첫번째라..
아참.. 전시회때 봤던 사진중에 자전거 타고 내려가는 사람 사진있었자나.. 엄청 특이했떤? 뭔가 그런 장소여서
어딜까 궁금했던~
장소가 알고보니 안양예술공원 이더라..
이 서비스 한가지 맹점이 있더군요. 과대 광고라고나 할까.
한달 써보고 나서 캐시백이 들어오는것을 보고 의아했습니다.
그달 일부 사용이라 26만원 정도가 사용되었는데 캐시백으로 들어오는 돈이
1700원정도더군요.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생각.. ‘연환산 6%’…6%지만 연이율 6%랑은 달랐던 거죠. 실질적으론 월 0.5%씩 받게 되는겁니다.
한마디로 연환산 6%는 맞지만 체감은 연 0.5%나 마찬가지죠. 캐시백은 월별로 들어오기 때문이죠.
제가 잘 못생각한것도 있겠지만 저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가입한 사람 꽤 많을걸로 압니다. 그걸 알고나서 괜히 당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월 0.5%만 해도 상당히 좋은 이자죠. 다만 이자가 월별로만 붙고 연단위로는 전혀 적용이 안된다는 것..
결국 1년 캐시백 금액을 계산해보면 한달치 이자인 0.5%와 동일합니다. 캐시백에 1년동안 이자가 붙더라도 원금에 붙는게 아니고 캐시백금액에 붙는거라 미미하죠..
여튼 말이 6%이지 실제론 0.5%입니다. ‘연환산’이라는 말에 주의하세요..
제 블로그에 자세히 써놨습니다.
연 0.5%가 맞습니다. 카드회사의 사기적 마케팅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