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011.sk – 컴퓨터 바이러스에도 국경이 있나?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5&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08&article_id=0000868506&date=20071226&seq=2

이제 무료 백신 시대가 열렸다고 한다.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의 ‘알약’은 이름부터 귀엽기까지 하다.  이러한 ‘무료’는 이것을 수익원으로 삼고 있던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와 같은곳에는 엄청난 난관이기도 할것 이다 . 그래서 이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번 야후의 실시간 무료백신 서비스와 관련해 안철수연구소측은 “국내 실정에 맞게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긴급대응과 기술지원 서비스가 매우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외산 백신엔진을 수입해서 한글화 작업만 해서 무료제공한다는 것은 국내 보안수준을 하향 평준화를 초래하는 위험한 일”이라고 경계했다.
 글쎄.. 옛날 인터넷이 없던시절.. 컴퓨터 바이러스는 플로피 디스켓으로 옮겨 졌고, 이것은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를 느리게 했다. 즉, 바이러스의 전파에 국경이 있던 시절이었던 것이다. 미국에서 미켈란젤로 바이러스가 창궐?.. 해도 한국에서는 딴 세상 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웜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넘어 오는데 24시간도 안 걸린다. 이러한 실정에 ‘국내 실정’이라는것이 따로 있을까? 국내 보안 수준의 하향 평준화라..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는 이제 보안 컨설팅 회사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언제 까지 V3를 주된 수입원으로 하려는 것인가? 옛날, 안티바이러스로 유명한 Symantec 도 이미 통합 솔루션을 소유한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하지 않았던가?
 나도 V3정품을 작년까지는 썼지만, 올해는 갱신하지 않았다. 네이버 백신과, 윈도우의 보안, 그리고 수많은 은행과 증권사들이 깔아 주는 방화벽과 백신들.ㅡㅡ; (이것들은 정말 싫다. 도대체 다른 버젼의 nProtect 등을 깔아 대는데… 정말 싫다.ㅡㅡ; ) 로 유료 백신이 거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 국내 컴퓨터의 발전에 기여를 했다. 그러나 ‘국산품 애용’해주세요. 라는 90년대의 사고로는 ‘한글과 컴퓨터’와 어깨 동무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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