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alinda!

스윙걸즈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린다린다.
그러나 이 둘은 너무 다르다.
스월걸즈는 발랄한 청춘 영화라고 한다면.
린다 린다는 우울함을 가지고 있다.

일본어를 알아 듣지 못해서, 밴드의 Vocal 이 된 쏭(배두나 분).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연습을 한다.
그러면서 밴드의 각 멤버들이 겪는 사건들.
이사건에 대해  ‘송’이 하는 대사들.
감독은 한국인 ‘쏭’의 입을 통해, 각자의 시각에 대해 말하려 한것일까?

쏭은 이번 축제의 ‘한일 문화 교류의장’ 에서 한국 문화 알리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아무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진정한 교류의 장은 ‘송’이 속한 밴드이다.
언어적 장벽에도, 그들은 교감한다. 마지막 ‘blue heart’를 ‘파란 마음’ 이라고
말하는 순간 모든 장벽은 무너지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 Blue 와 ‘파란’에서 오는
한국인이 느끼는 어감의 차이랄까? (근데 일본인이 이 ‘파란’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까?)
‘송’을 통해서 ‘SONG’ 으로 모두들 신나게 된다.
스윌걸즈의 기립 박수는 아니지만, 그들은 하나가 된것이다.

동영상은 일본 학생이 ‘송’에게 고백하는 장면.
‘소각장에서 많이 봤어요’
‘저는 못 봤어요’
‘사랑해요’, ‘좋아해요’.
‘죄송해요,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 하지도 않아요’

두번째 동영상은  신나게 공연중!
‘린다린다’에 중독 될지도 몰라^^.

2 thoughts on “lindalinda!”

  1. 개인적으로는 린다린다린다는 일본 학원물 영화임에 불구하고 발랄한 느낌이 마니 부족하여 쫌 지루한 감이 있었지.
    반면 스윙걸즈는 발랄한 여고생들이 연주하는 재즈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나를 신나게 하는 영화였음.

    린다린다린다에서 배두나의 역할 비중이 괴물에서 보다 더 크게 느껴졌음. ㅎㅎ

  2. 괴물에서는 모르겠지만, 린다린다에서는 배두나의 역활을 두드러졌지. 더군다나 배두나를 일부로 캐스팅 한거니깐. ^^

    배두나는 그 우울함이 어울려^^ 괴물에서는 여전사 같던데.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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