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야..
세익스피어 원작…
십이야가 전하는 사랑의 비밀 12가지
제1야 사랑은 질병이라, 빨리 극복할 수록 좋다.
제2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항상 ‘운명적 만남’이라 한다.
제3야 사랑에 빠진 이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남 : 이따 볼 수 있어?
여 : 지금 새벽이야.
남 : 좋은사람 보는데 한밤이 대수야?
여 : 그러지 말고 전화통화만 해.
남 : 싫어. 지금 보고 싶어
제4야 내사랑 못난이, 사랑은 모든것을 용서한다.
여 : 뭘 보고 멋있다 생각했을까? 네모돌이에, 눈섭은 너무 짙고,볼은 복어배에 입도 사실은 균형이 맞질 않아. 내가 뭘 보고 넘어갔지?
제5야 남자여, 그 자존심 곳곳에 넘치는구나.
남 : 사실내가 화났던 건 자기가 그 친구에 대해 감추고 있었던 거야.
여 : 의미없는 사람였으니까…
남 : 같이 잤기 때문이 아니고? 거기다 그건 친구랑 잤단 게 이해가 안가. 아무리 여자라 해도 봐줄 일 이 있는 거야.
제6야 여자여, 그 자존심 오직 얼굴에 있구나.
여 : 이젠 내몸의 결점밖에 안보이지? 차라리 내얼굴을 바꾸라 그래. 애인을 바꾸든가. 통통한 내 다리가 예쁘달 땐 언제고… 뭘 입었건 난 나야.
제7야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확인해보고 싶은 게 사랑이다.
제8야 그 사람의 행복이 언제나 나의 행복이다.
남 : 왜 시키지도 않는 일을 하는거지? 이런건 왜 사? 내가 사도돼.
그 시간에 자기일을 해. 난 자기를 자아가 있는 한 인격체로 봤어.
여 : 인격이 없단거야?
남 : 나만 생각하잖아.
여 : 그게 무슨 잘못이야? 나라면… 그런 사람 하나만 있어도 좋겠어. 내가 당신을 신경쓰는게 그렇게 싫어?
제9야 헤어진 후에도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고 믿는다.
한번 만나보면 않될까? 어젯밤 전화가 울렸는데…
그 사람일 것 같았어. 혹시 지금쯤 후회하며 날 기다리지 않을까?
제10야 사랑은 늘 헤어진 후에야 진심으로 깨닫는다.
제11야 사랑에 빠진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랑이 마지막이길 바란다.
제12야 언제나 사랑은 움직이는것. 영원한 사랑은… 없다!?
그녀와 헤어지고 하루종일 그녀의 흔적을 따라다녔어요. 그러나 마음의 병만 얻었죠.
난 그게 평생 갈 줄 알았는데 막상 낫고 보니 그녀도 별거 아니더군요.
웃기죠? 그게 인생인가봐요.
1야 에서 시작해서 1야로 끝난다..
1년이 12개월이 지나고 다시 1월로 시작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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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보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