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 버즈

가 시

작사 임선아
작곡 윤우현
노래 버즈(Buzz)

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
나의 헤어짐을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
시간마저
데려가지 못하게
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봐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아픈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면
그만인데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너무 사랑했던 나를
크게 두려웠던 나를
미치도록 너를
그리워했던
날 이제는 놓아줘
보이지 않아
내 안에 숨어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아파와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처음 버즈의 가시를 들었을때는..
정말 많이 가슴이 아프고.. 시렸어..
그냥 친구들이랑 만났을때..
노래방에서 친구가 부르는 소리에..
울뻔했었어…

근데. 말야..
어제 또 듣게 되었는데..
이제는 그냥 들을수 있네….

아직은 가시가 남았지만..
가시가 박힌 자리는 이미 굳은살이 되었나봐..

2 thoughts on “가시 – 버즈”

  1. 이제 많이 덤덤해졌구나..시간이 약이야…가슴아프겠지만..
    새옹지마라고…그걸 추억하는 그때가 있을거얌. 좀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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